
보통 카달로그를 제작하려 할 때
“디자인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제품 사진은 꼭 촬영해야 하나요?”
이런 현실적인 질문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직직접 촬영·기획·편집하며
다양한 사례를 경험했는데,
그 과정에서 얻은 실용 팁들을 하나씩 소개할게요.
카달로그제작 디자이너가 알려주는 디자인 선택 팁,
앞으로 준비하신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따라와 보세요!

겉모습보다 중요한 건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예요.
고객층이 명확하지 않거나,
전달할 메시지가 흐릿하면
아무리 세련된 비주얼을 사용해도
브랜드와는 동떨어진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콘셉트가 정리되면
컬러, 레이아웃, 이미지 톤까지 모든 결정이 수월해집니다.

카달로그디자인의 핵심은
정보와 이미지의 균형이에요.
한눈에 이해되는 배치,
깔끔한 타이포 정렬,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컬러 톤까지.
디테일 하나하나가 전체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페이지 수가 많을수록 리듬감 있는 구성이 필요해요.
특히 텍스트가 많은 경우에는
가독성까지 고려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스톡 이미지를 쓰는 것도 가능하지만,
실제 제품을 사용한 사진은
브랜드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크게 높여줘요.
특히 촉감이나 재질감이 중요한 제품일수록
조명, 배경, 촬영 각도에 따라 완성도에 큰 차이가 납니다.
거기에 촬영 소품, 배경, 컬러 톤까지 미리 계획하면
훨씬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결과물이 나옵니다.

카달로그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인쇄.
여기서 결정되는 종이와 마감 방식이
전체 인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두꺼운 용지를 쓰면 안정감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또, 유광/무광 코팅을 선택하면
컬러 표현과 촉감이 달라져요.
예산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소량 인쇄나 부분 코팅 같은 방식으로
충분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선택 전 체크리스트:
첫째, 우리 제품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기능, 장점, 타깃을 먼저 정의하면
전체적인 방향도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둘째, 어떤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정리하세요.
신뢰감 있는 느낌인지,
활기차고 감각적인 느낌인지에 따라
톤앤매너가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셋째, 비슷한 업계의 사례를 참고해보세요.
따라 하기보다는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브랜드의 톤과 특징이 잘 반영돼 있고,
텍스트와 이미지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 디자인.
그게 바로 제대로 된 결과물이에요.
카달로그제작은 단순한 인쇄물이 아니라
고객과의 첫 만남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