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이탑이라는 건설 장비 전문 기업과 함께 
신제품 홍보용 2단 리플렛을 제작했습니다.

기획부터 촬영, 인쇄까지 
모든 과정을 하오디자인에서 직접 진행했습니다.

이번 제작물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한 형태가 아니라,
기술 사양, 장비 특징, 실제 사진, 도면까지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고객이 이 리플렛만 보면 
제품에 대한 기본 이해가 바로 되도록
정보 설계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했죠.

 

기획안이 확정된 후,
디자인 시안만 보고 
결정짓기엔 리스크가 있어요.

이번처럼 기계장비와 기술 데이터가 많은 광고물은
디테일 차이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실물 목업으로 접었을 때
정보 배치, 여백, 이미지 선명도, 
종이 질감 등을 미리 확인했어요.

이번 케이탑 리플렛은
200g 아트지에 무광코팅을 적용해 제작했어요.

두께감은 충분하면서도
접었을 때 손에 감기는 느낌이 좋아서
현장에서도 실용성이 높죠.

작업 도면이나 상세 스펙처럼 
작은 글씨와 선이 많은 페이지도 있었어요.

그래서 인쇄 시 해상도, 밀림, 칼선 등을
디자인팀이 마지막까지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실제 인쇄물을 받아보면,
목업으로 충분히 검증해서 
한 번에 정확히 나왔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이번 작업에선 제품 실물을 활용한
촬영도 함께 진행했어요

현장에서 장비를 촬영한 이미지와 
도심 배경 합성 컷을 조합했어요

그 덕분에 단순 설명용이 아니라, 
리플렛목업을 통해 검증한 대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앞면 사진은 경기장 조명 설치 현장을 배경으로
스카이 장비가 실제 작업하는 모습을 담았어요

인쇄물 납품 후에는
다시 한 번 클라이언트와 회의하며
활용 현황과 피드백을 정리합니다

케이탑에서는 이 제작물을 국내 전시회와
해외 바이어 상담 모두에 활용하고 있어요

외국어 버전 요청이 들어오면서 
저희가 영문 변환을 
고려한 레이아웃 재설계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 
이런 확장까지 염두에 두고 제작하면
나중에 수정할 때 시간과 비용 모두 줄일 수 있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정보 흐름, 사용 편의성, 인쇄 품질 등을
미리 점검해주는 아주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번 케이탑 프로젝트는
기획부터 디자인, 목업, 인쇄, 촬영,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이 연결된 구조로 진행됐어요

덕분에 브랜드가 원하는 결과에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