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포스터,
이거 생각보다 만들기 쉽지 않더라고요.

단순히 예쁘게만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관공서홍보용으로
들어가 보면 고려할 게 은근히 많거든요.

최근 공공기관과의 협업이 늘면서 
실무 팁도 많이 쌓이게 되었어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포스터 디자인할 때,
실무자가 알려주는 제작 꿀팁만 골라 공유하려 해요.

시선 잡기 실무 꿀팁

시작부터 눈에 ‘팍!’ 들어오는 거, 
이게 제일 중요해요.

내용이 아무리 알차도 시선을 못 끌면 
그냥 무용지물이에요.

그래도 그 안에서 대비나 배치만 잘 해줘도
진짜 눈에 띄게 만들 수 있어요.

첫 문장, 한 줄, 
그게 결과물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타깃 맞춤 실무 팁

공공기관포스터는 시민 누구나 볼 수 있지만, 
타깃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져야 해요.

청소년 대상이라면 발랄하고 
생동감 있는 색과 글꼴을 사용할 수 있어요.

노년층 대상이라면 크고 단순한 이미지와 
명확한 문장 위주로 디자인해야 합니다.

그제야 "보기가 편하다"는 반응을 들을 수 있었고, 
결국 무엇을 디자인하든 
누가 보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보 배치 실무 팁

공공기관포스터는
정보량을 줄이는 게 핵심이에요.

보여줄 건 딱 보여주고,
궁금한 건 링크나 QR로 넘기면 돼요.

그리고 꿀팁 하나! 
왼쪽 정렬이 사람 눈에 익숙해 
중앙 정렬보다 정보를 더 잘 전달해 줍니다.

시각 자료 활용 실무 팁

실제로 공공 프로젝트에서는
사진보다 아이콘이나 일러스트가
훨씬 더 효과적일 때가 많아요.

그래서 깔끔한 일러스트로 전환했더니
딱딱한 느낌도 줄고,
정보 전달도 더 잘 되더라고요.

게다가 저작권 이슈도 줄어들고요.

그래픽은 적당히 추상적이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어서
공공용 포스터에 딱이에요.

협업·소통 실무 팁

포스터 작업은 혼자 할 수 없고,
담당자·디자이너·기획자가 함께 조율해야 합니다.

특히 공공기관은 규정과 수정이 많아 
초반부터 방향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포스터는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어떤 환경에서 보여줄 건지!
이 세 가지만 제대로 잡아도 절반은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