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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클라이언트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
하오디자인의 첫번째 약속입니다.
광고포스터, 홍보를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디자인 요소

 

 

안녕하세요.


인쇄물 중심 디자인을 꾸준히 작업해오고 있는
하오디자인의 김나연 디자이너예요.

 

 

저는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 언어로 구조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기술 분야 기업의
기술 설명회용 광고포스터 작업이었어요.

 

홍보를 위한 광고포스터라면
단순히 예쁜 디자인보다
먼저 고민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이번 작업을 통해
그 요소들을 하나씩 정리해봤어요.

 

 

광고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목적’이에요.  

 

의뢰사는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연구하는 업종이었어요.

 

목표는 기술 설명회 참석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기업이 가진 전문성과 신뢰감을
포스터 한 장 안에 설득력 있게 담아내는 거였어요.

 

 

기존 홍보물은 정보는 많은데
집중이 잘 안 된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전문성은 살리되 읽히게 만들기.

 

여기서 ‘읽힌다’는 건 단순 가독성이 아니라
이해되고 기억되는 구조를 의미해요.

 

 

두 번째로 중요한 건 정보 구조예요. 

 

행사는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진행되는 기술 설명회였어요.

 

행사명, 영문 타이틀, 일시, 장소, QR코드.

 

정보는 이미 충분했지만,
문제는 그 정보를 어떻게 배열하느냐였어요.

 

 

광고포스터는 3초 안에 핵심이 보여야 해요.

 

그래서 행사명 → 주제 → 일정
순으로 시선이 흐르도록 위계를 다시 설계했어요.

 

정보를 줄이기보다
구조를 재정리하는 게
이번 작업의 핵심이었어요.

 

 

세 번째는 시선 흐름이에요. 

 

사람은 강한 대비에서
약한 대비로, 큰 요소에서 작은 요소로
자연스럽게 이동해요.

 

중앙 그래픽을 배치해 시선을 모으고,
‘데이터의 연결’과 ‘기술의 확장’을
직관적으로 보이게 했어요.

 

 

불필요한 문장은 과감히 덜어냈어요.

 

광고포스터는 설명이 아니라
인식의 영역이에요.

 

멀리서도 핵심 단어가 먼저 보이도록
타이포 크기와 행간을 세밀하게 조정했어요.

 

 

네 번째는 브랜드 무드예요. 

 

네온 라인 형태로 AI 구조를 상징화했어요.

 

어두운 배경은 집중도를 높이고,
블루 컬러는 지적인 이미지를 강화해줘요.

 

옐로우 포인트는 시선이 머무는 지점을 만들어줘요.

 

홍보포스터디자인에서는
컬러 대비와 여백이
브랜드 인상을 결정해요.

 

특히 기술 기업의 경우
과한 장식보다 절제된 구성에서 신뢰가 만들어져요.

 

그래서 그래픽 효과도 최소한으로 정제했어요.

 

 

다섯 번째는 환경이에요. 

 

광고포스터는
모니터 속이 아니라 공간에 붙어요.

 

조명, 거리, 벽면 컬러에 따라
가독성이 달라져요.

 

형광등 아래에서 채도가 어떻게 보이는지,
유리 벽면에 붙었을 때 반사가 생기지는 않는지
가정해보는 과정도 필요해요.

 

 

이번 작업을 하면서 다시 느꼈어요.

 

광고포스터는
예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는 걸요.

 

목적 정의, 정보 구조, 시선 흐름, 
브랜드 무드, 환경 고려까지 모두 연결돼요.

 

결국 광고포스터는
무엇을 더할지보다
무엇을 덜어낼지가 더 중요해요.

 

 

저는 오늘도 광고포스터 안에서
남길 것과 비울 것을 고민하고 있어요.

 

홍보를 위한 디자인이라면 결국 답은 하나예요.

 

보여주기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성과로 이어지는 설계여야 한다는 것.